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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상

[방콕호텔] 신상 The Quart Ruamrudee by UHG 비추 주말에 대통령 선거를 하러 다녀왔다. 이번에 방콕호텔은 어디를 선택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새로 생긴 숙소라고 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다. (이때의 나 멈춰...) 숙소 이름은 The Quart Ruamrudee by UHG 플롬칫, 아리, 실롬, 후알람퐁 역 등등 곳곳에 체인을 두고 있다. 새로 생겨서 그런지 가격도 무척 저렴했다. 보통 혼자 자기 때문에 싱글베드 두 개는 필요 없어서 큰 침대가 있는 방을 고르는 편이다. 슈페리어 킹 룸으로 선택했는데 2박 3일에 조식 포함 52,941원이었다! 체크인하는데 직원이 어떻게 이렇게 싸게 샀냐고ㅋㅋㅋ 아무튼 방은 7층으로 받았다. 로비에서 직원 아저씨가 캐리어 들어준다고 하셨는데 돈 없는 나는 팁 드리기 부담스러워서 괜찮다고 거절하고 내가 들고 감ㅋㅋㅋ 하.. 더보기
[태국호텔] 푸켓 메리어트 나이양 여름 방학(?)을 맞아 푸켓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가지 말까 했는데 한 달 동안 집에서 멍하니 있기에는 너무 우울할 것 같아서 다녀옴 태국호텔은 관광 대국답게 선택지가 넓어서 좋다. 취향과 예산에 맞게 고를 수 있어서 굳 5개월 만에 온 수완나품 공항. 체크인하는 곳에 도깨비 두 마리가 있는데 둘 다 마스크를 끼고 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거냐고 선생님한테 여쭤보니까 옛날부터 나쁜 것이 집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대문에서 지키는 역할을 했다고 한다. 이번 여행에서 선택한 숙소는 '푸켓 메리어트 나이양'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쿠폰을 써야 해서 여기로 선택했다. 가든뷰 기준으로 2박 3일 조식 포함에 89,550원을 냈고 (원래 같았으면 28만원 정도 내야 했음) 공항에서 택시로 10분~15분 .. 더보기
[태국 일상]백신 맞은 날(feat. 화이자) 태국에 도착했을 당시(2021년 5월)에는 한국도 의료진 우선으로 맞는 상황이어서 백신 접종을 못 하고 태국에 왔다. (그땐 나중에 파견 끝나면 한국 가서 맞지 뭐.. 생각했었음) 그러다 7월 초에 유료로 모더나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글을 보고 3400밧을 내고 바로 신청을 했다. 3400밧은 한화로 125,000원 정도 되는 돈 (대한민국 만만세) 한국에 가면 공짜로 백신을 맞을 수 있지만 당시 태국 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서 하루라도 빨리 맞고 싶었다. 그리고 태국에서 무료로 맞을 수 있는 백신은 중국산 시노백, 시노팜이었는데 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안 맞고 싶었음...ㅎ 돈 내고 기다리면 9월에 맞을 수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백신 도착이 점점 늦춰진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 더보기
[태국 일상]방콕으로 출국+14일 동안 자가격리 어쩌다 보니(?) 태국으로 파견을 가게 되었고,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출국하는 날이 되었다. 우리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버스는 코로나 때문에 없어진 지 오래였다. 캐리어 두 개 + 36리터 배낭 + 노트북 가방 + 크로스백 까지 이고 지고 집에서 콜밴을 타고 역으로 가서 -> 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차를 타고 ->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여정을 선택했다. 인천공항에서 방콕까지 가는 아시아나 OZ741편이었고, 기내식으로는 안동 찜닭이 나왔는데 라운지에서 이것저것 먹은 탓인지 그냥 그랬다. (스카이 허브 라운지 완전 별로... 그래도 눕코노미로 갈 수 있어서 편하게 갔다.) 수완나품 공항에 내려서는 계속되는 서류 작성, 확인 또 확인... 한국 시간으로 거의 새벽 2시에 빠져나왔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