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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호텔]칼튼 호텔 방콕 스쿰빗 Carlton Hotel Bangkok Sukhumvit

이번에 선택한 방콕호텔은 스쿰빗에 있는 칼튼호텔.
코로나 시기에 오픈해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지 않은 탓에 깨끗하고,
뷰가 좋고 수영장이 예쁘다는 말에
기대감을 가지고 방문했다.
디럭스룸 기준으로 1박 2일에 129,727원

칼튼 호텔 방콕 스쿰빗
Carlton Hotel Bangkok Sukhumvit
아속 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소요된다.
위치가 약간 애매하긴 하지만
슬슬 걸어가면 괜찮은 카페(아티스 Artis cafe)도 있고,
터미널 21이 가까워서 쇼핑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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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하면서 pool view로 달라고 하니까
낮은 층 큰 침대 방/높은데 싱글베드 두 개
둘 중에 하나 고르라고 해서
그냥 원래대로 킹사이즈 베드로 선택했다.
욕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완전 깔끔 그 자체.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깨끗했다.

아 그리고 체크인하는데 직원 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했다.
내일 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봐서
속으로 기회다!!!ㅋㅋㅋㅋㅋ
혹시 레이트 체크아웃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다고. 낮 2시까지 있어도 된다고 해서
늦게까지 여유 있게 푹 쉴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체크인하고 방 들어갔는데
텔레비전에 보이는 내 이름+환영 인사
이런 소소한 거에 감동받는 사람ㅋㅋㅋ
티비로 룸서비스도 시켜 먹을 수 있다.


낮에는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어서
근처에 있는 아티스 Artis 카페에서
라테랑 초코 크루아상 사서 숙소에서 일하면서 먹었다.
역시 서양인 많은 집이 커피+빵 맛집.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게가 깨끗해서 그런지
안에서 작업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았다.

방에서 일하다가 좀 시원해질 시간에
터미널 21 가서 쇼핑하고,
방콕호텔 돌아와서 저녁에는 파닭을 시켜 먹었다.
이때 치킨 먹으면서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을 봤는데
너무나 미국스럽다고 생각했었다ㅋㅋㅋ


치킨이랑 맥주 먹고 욕조에 몸도 담그니까
여기가 아주 지상낙원.


침구가 폭신해서 완전 푹 자고
아침에 조식 먹으러 지하 1층으로 내려갔다.
경치가 없어서 태국 느낌이 나지 않아 좀 아쉬웠지만
재료들이 다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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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더워지기 전에 수영장에 책 읽으러 갔다.
당시 오미크론이 한창 유행할 때라 풀에는 못 들어갔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경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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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은 들어가서 노는데
부럽기도 하고 코로나 안 무섭나? 걱정도 되고
혼자 와서 수영도 안 하고
계속 책 읽고 아이패드로 영화 보니까
어떤 서양인 할아버지가 계속 쳐다봤다.
뭐지... 이상해 보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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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방콕호텔을 선택할 때
친구/가족들과 또 오고 싶다.
위치가 약간 애매하지만 그랩 잡아타면 해결되는 문제고.
방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해서 머무는 내내 편했다.
지금은 코로나라 가격이 좀 저렴하지만
나중 되면 엄청 비싸지겠지?
기회 될 때마다 여기저기 가봐야겠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브이로그도 보고 가세요..^^

https://youtu.be/nk2dhfAl4WY